[뉴스큐] 윤석열 후임은 누구?...후보군 정해졌다 / YTN

2021-04-29 0

주요 사건의 처리 방향을 놓고 여권과 갈등을 빚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.

검찰에 남아 있던 '6대 범죄' 수사권마저 중대범죄수사청으로 넘기는 방안이 논의되자 반발의 수위는 더 높아졌습니다.

급기야 지난달 4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

[윤석열 / 당시 검찰총장 (지난달 4일) : 총장을 사직하려고 합니다. 검찰에서의 제 역할은 이제(여기)까지입니다.]

윤 전 총장이 2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하면서, 검찰은 수장 공백 사태를 맞았습니다.

두 달 가까이 총장 대행 체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
법정 임기를 마친 문무일 전 총장에 이어 윤석열 전 총장이 바로 취임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입니다.

[문무일 / 당시 검찰총장 (2019년 7월 24일) : 2년 동안 지켜봐 주시고 견뎌봐 주신 우리 구성원들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]

물론, 그동안 관련법에 따라 후임 총장 인선 절차는 진행됐습니다.

지난달 11일 검찰총장 후보추천위가 구성된 데 이어, 개인과 단체 등에서 후보를 추천받는 과정까z지 마무리됐습니다.

그 뒤 법무부가 압축한 후보는 모두 14명인데요,

오늘 추천위에서 검찰총장 후보 4명을 압축했습니다.

새로 임명될 총장은 사실상 현 정부의 마지막 검찰 수장입니다.

검찰 개혁과 부동산 투기 척결, 주요 사건 수사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해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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